![]() |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천안=프리랜서 김성태]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
프로배구 남자부 순위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1위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17승 7패 승점 54
라운드별 성적
3승3패(9점)-4승2패(13점)-4승2패(14점)-6승(18점)
최태웅 감독
좋았던 점
안드레아스가 팀에 적응하면서 안정됐다. 지난 시즌 외국인선수보다 수비에서 좋은 몫을 해줬다. 그 전까지 어려울 때 문성민이 중심 역할을 했고, 신영석도 '제2의 전성기'라고 해야할 정도로 굉장히 잘 했다.
아쉬웠던 점
기대했던 이승원과 김재휘가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면서 경기력이 떨어졌다. 심리적으로도 좀 불안했던 것 같다. 김재휘, 차영석이 최민호의 공백을 최대한 줄여주면 좋다.
키플레이어
송준호, 박주형이다. 둘의 컨디션 조절과 자신감 유지가 중요할 것 같다. 더 잘하려고 하지 말고, 지금 가지고 있는 기량을 기복없이 보여주면 된다.
![]() |
2017년 12월 2일 대한항공전에서 인터뷰를 하다 주장 박철우로부터 물벼락을 맞은 뒤 웃고 있는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 [사진 한국배구연맹]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17승 7패 승점 47
라운드별 성적
4승2패(12점)-6승(16점)-4승2패(10점)-3승3패(9점)
신진식 감독
좋았던 점
3라운드까지는 범실 없는 경기(400개, 1위)를 했다. 황동일을 기용하면서 기대했던 블로킹(세트당 2.576개, 2위)도 잘 됐다.
아쉬웠던 점
4라운드부터 범실이 많아졌다. 선수들의 체력적, 정신적 부담이 커졌다. 그러면서 범실이 늘어난 것 같다. 자만심도 생긴 것 같고, 생각들이 많아진 것 같다.
키플레이어
누구 한 명 꼽기 어렵다. 사실 벤치멤버가 없기 때문에 부용찬, 류윤식, 박철우. 그리고 세터 황동일과 김형진 모두 어깨가 무겁다.
![]() |
작전시간 도중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는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12승 12패 승점 37
라운드별 성적
3승3패(11점)-2승4패(6점)-3승3패(10점)-4승2패(12점)
김철수 감독
좋았던 점
팀이 전체적으로 한 단계 올라섰다. 그 동안 안 뛰던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면서 기술적인 부분은 물론 자신감이 좋아졌다. 경험에 대한 걱정? 왜 하지 않았겠냐. 그래도 이호건, 강승윤, 김인혁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아쉬웠던 점
시즌 중에 다치는 선수들이 발생했다. 초보 감독으로서 선수 관리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다. 김인혁은 5라운드부터, 서재덕과 윤봉우는 2월부터 코트에 서겠지만 풀타임 출전은 말릴 생각이다.
키플레이어
전광인이다. 서브 리시브를 서재덕 몫까지 하고, 공격도 두 배로 하고 있다. 재덕이가 돌아올 때까진 체력 부담이 클 것이다. 전광인, 서재덕은 스스로 늘 100%를 하려는 욕심이 있기 때문에 고맙다. 둘은 보기만 해도 배부르다.
![]() |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 [인천=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13승 11패 승점 35
라운드별 성적
3승3패(8점)-3승3패(10점)-4승2패(10점)-3승3패(7점)
박기원 감독
좋았던 점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끝까지 버텨냈다는 점이다. 감독으로서 고맙다. 굉장히 힘든데 서로 참고 견뎌냈다. 아직 늦지 않았으니까 휴식기 동안 추스려서 끌어올릴 생각이다.
아쉬웠던 점
완전하지 못하게 시즌을 시작하지 못했다. 내 실수다. 시즌 전 구상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으면서 코칭스태프도, 선수들도 힘들었다. 부상 선수들의 치료와 복귀기간도 생각보다 길어졌다.
키플레이어
올시즌 부진은 한 선수가 못해서가 아니다. 팀 전체 경기력이 한꺼번에 올라온 적이 없다. 모든 선수가 분발해야 한다.
![]() |
작전지시를 하는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 [사진 프로배구연맹]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11승 13패 승점 32
라운드별 성적
4승2패(10점)-2승4패(7점)-3승3패(8점)-2승4패(7점)
권순찬 감독
좋았던 점
'서브의 팀'으로 변화를 꾀했는데 맞아떨어졌다. 선수들도 자신감이 생기고, 잔미스도 줄었다. 다만 강서브를 때리면서 체력 소모가 많아서 그 부분을 보강해야 한다. 이 컬러는 올시즌, 내년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아쉬웠던 점
아직까지 승부처에서 흔들리는 모습이 있다. 쉽게 고쳐지지는 않는다. 그 부분에 대해서 선수들과 대화도 많이 한다. 이강원 같은 선수는 주축선수로 처음 뛰기 때문에 부담이 큰 건 당연하다.
키플레이어
이강원이 기복이 있을 때 강영준이 들어가서 채워주면 좋겠다. 컵대회 전 발목 부상 여파가 조금 있는데 믿고 있다. 박민범도 리시브 쪽에서 기대를 하고 있다. 부상 회복 단계라 5라운드 중반엔 투입될 것 같다.
![]() |
작전을 지시하는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 [사진 한국배구연맹]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9승 15패 승점 29
라운드별 성적
2승4패(6점)-2승4패(6점)-3승3패(9점)-2승4패(8점)
김상우 감독
좋았던 점
글쎄… 잘 안 보인다. 지난해는 4라운드까지 잘 하다 5,6라운드에 무너졌는데 올해는 그 반대다. 남은 12경기에서 8~9승이 필요한데 잘 준비하겠다.
아쉬웠던 점
센터진 공백을 결국 메우지 못했다. 아직까지 경험 측면에서 부족한 선수들이 많다. 구도현도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많이 뛰진 못한 선수다. 힘들었다. 잡아낼 수 있는 경기를 마지막 고비에 넘지 못했다.
키플레이어
다 잘 해야 한다. 파다르 쪽에 공격이 몰리고 있기 때문에 득점 분산이 되어야 한다. 파다르를 도와줘야 한다. 국내 선수 모두 분발이 필요하다. 특히 레프트 쪽에서 득점 지원을 해야 한다.
![]() |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 [사진 한국배구연맹]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5승 19패 승점 18
라운드별 성적
2승4패(7점)-2승4패(5점)-6패(2점)-1승5패(4점)
김세진 감독
좋았던 점
김요한의 센터 변신이다. 솔직히 말해 모험이었다. 트레이드의 시작은 이민규를 받쳐줄 세터 이효동 영입이었는데 김요한까지 함께 데려왔다. 도박적인 부분이 있는데 점점 센터로서 역할을 해주고 있다.
아쉬웠던 점
다 아쉽다. 아쉬운 점이 많아 하나를 꼽기 어렵다. 내가 감독으로서 잘못된 선택을 내린 부분도 있다.
키플레이어
송명근이나 이민규가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와야 한다. 송명근은 무릎 부상 부위가 엄청 아픈 건 아니지만 그 여파로 불안해서 점프나 자신있는 공격을 못하고 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모바일에서 만나는 중앙일보 [페이스북] [카카오 플러스친구] [모바일웹]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and JTBC Content Hub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