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준비를 위해 말박물관은 2009년부터 시작된 초대작가전에 참여했던 수십 명의 아티스트 작품 외에 추가로 참여할 작가를 모집 중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아트페어(Art Fair) 형태로 작품 판매를 통해 수익금의 10%를 기부, 렛츠런재단과 함께 매칭하여 소외지역 문화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장르는 회화, 조각, 사진, 판화, 일러스트, 설치미술 등 대부분 가능하며 전시 공간의 제약이 있어 규격은 가로. 세로, 높이 100㎝ 이내로 제한한다.
접수하는데 신청 작가가 많을 경우, 심사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예로부터 말 그림이나 말 조각은 성공을 의미하여 많은 사람들이 선물로 주고받았던 품목이다.
나아가 백 마리의 말 그림은 백수(白壽), 즉 장수를 의미한다고 하여 인기 있었던 도상이다. 100점의 말 작품은 전시장에서 사람들에게 좋은 기운을 선사할 뿐 아니라 마주들의 선택을 기다리는 경매장의 어린 경주마들처럼 100명의 주인을 기다리게 될 것이다.
소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작품들도 있어 평소 미술에 관심이 많았다면 생애 첫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홍용현 한국마사회 말박물관 관장은 “많은 분들에게 좋은 기운을 전달할 수 있고, 또한 기부를 통해 사회공헌까지 할 수 있는 이번 전시에 보다 많은 작가와 관람객들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작품은 도록으로 제작되어 온라인으로도 소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