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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말박물관 특별전 '백인백마' 참여 작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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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국제뉴스)박종진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직무대행 김영규) 말박물관은 2018년 정기특별전 ‘백인백마(百人百馬)’에 참여할 작가를 2월 18일(일)까지 모집한다.100인의 작가가 출품한 100점의 말 소재 작품들로 구성된 ‘백인백마(百人百馬)’는 사람의 수만큼이나 다양한 말 작품의 개성과 각기 다른 메시지를 통해 다양성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특별전 준비를 위해 말박물관은 2009년부터 시작된 초대작가전에 참여했던 수십 명의 아티스트 작품 외에 추가로 참여할 작가를 모집 중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아트페어(Art Fair) 형태로 작품 판매를 통해 수익금의 10%를 기부, 렛츠런재단과 함께 매칭하여 소외지역 문화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장르는 회화, 조각, 사진, 판화, 일러스트, 설치미술 등 대부분 가능하며 전시 공간의 제약이 있어 규격은 가로. 세로, 높이 100㎝ 이내로 제한한다.

접수하는데 신청 작가가 많을 경우, 심사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예로부터 말 그림이나 말 조각은 성공을 의미하여 많은 사람들이 선물로 주고받았던 품목이다.

나아가 백 마리의 말 그림은 백수(白壽), 즉 장수를 의미한다고 하여 인기 있었던 도상이다. 100점의 말 작품은 전시장에서 사람들에게 좋은 기운을 선사할 뿐 아니라 마주들의 선택을 기다리는 경매장의 어린 경주마들처럼 100명의 주인을 기다리게 될 것이다.

소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작품들도 있어 평소 미술에 관심이 많았다면 생애 첫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홍용현 한국마사회 말박물관 관장은 “많은 분들에게 좋은 기운을 전달할 수 있고, 또한 기부를 통해 사회공헌까지 할 수 있는 이번 전시에 보다 많은 작가와 관람객들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작품은 도록으로 제작되어 온라인으로도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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