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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다음주 가요계] 수지·다비치·정세운·아이콘, 1월 가요대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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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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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쉼 없이 컴백 대란이 이어지고 있는 1월, 4주차에도 대형 가수들이 컴백을 선언하며 차트를 긴장케 하고 있다.

가장 먼저 신곡을 발매하는 아티스트는 수지. 수지는 오는 22일 미니 2집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의 선공개곡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를 발표하며 1년 만의 가수 컴백의 포문을 연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는 지난해 1월 차트를 강타했던 미니 1집 'Yes? No?' 선공개곡 '행복한 척'을 만든 아르마딜로와 두 번째 작업한 곡으로, 이별을 이야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을 너무나 사랑해 준 사람이기에 마음이 아프기도 한 복잡미묘한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발라드다.

수지의 두 번째 앨범에는 그 어느때보다 다양한 콘텐츠가 담긴다. 선공개곡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와 타이틀곡 '홀리데이'를 비롯해 '소버', '나쁜X', '잘자 내 몫까지', '서툰 마음', '너는 밤새도록' 등 총 7트랙이 수록됐으며, 4편의 뮤직비디오 공개 및 LA 올로케이션 촬영 등 '역대급' 콘텐츠가 즐비한 것. 1년 동안 기다려 준 팬들과 대중에 선물같은 2집 앨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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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날 하리수도 신곡 '욕해버려'를 공개한다. 이제 막 이별을 하고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여자의 마음과 모습을 대변한 곡으로, 하리수의 애절한 보컬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하리수는 신곡 공개를 앞두고 다이어트 성공 사진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심기일전해 신곡을 발매하는 하리수의 성적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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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에는 '신예' 남성 솔로가수 정세운이 두 번째 활동을 시작한다. 정세운은 지난해 8월 발표한 데뷔앨범 'Ever'를 발표해 타이틀곡 '저스트 유'(JUST U)를 1위에 올린 것은 물론, 수록곡 전체를 차트에 진입시킨 '돌풍'의 신예. 앨범 수록곡 전체가 좋다는 평가와 함께, 곡의 분위기를 살리는 정세운의 보컬이 호평을 받았다.

두 번째 활동에서는 소년에서 한층 성숙된 모습으로 팬들에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앞서 공개된 윈터 필름영상은 보기만 해도 추운 겨울을 따스히 감싸주는 설레임이 정세운만의 감성으로 담겨 새 앨범에 대한 힌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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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6시에는 다비치와 아이콘이 동시출격한다. 다비치는 무려 5년 만에 정규앨범으로 돌아와 최선의 곡으로 심혈을 기울였다. 타이틀곡 '너 없는 시간들'은 다비치 대표곡 중 하나인 '사랑과 전쟁'을 작곡한 조영수가 프로듀싱을 맡은 서정적인 멜로디의 정통 발라드. 작사가 심현보가 이별 후의 상실감을 애절한 가사로 녹여냈다.

이적과 강다니엘, 멜로망스 정동환의 지원사격도 눈길을 끈다. 이적은 수록곡 '우리 둘'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강다니엘은 타이틀곡 '너 없는 시간들'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나서 곡의 감성을 표현한다. 멜로망스 정동환은 '아픈 끝'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정규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최강 여성 듀오의 컴백에 차트가 또 한번 휘청일 수 있을 지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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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날 아이콘은 정규 2집 앨범 'RETURN'을 발매한다. 2년 1개월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정규 앨범에는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를 포함해 8곡의 신곡이 담겨 있다.

무엇보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은 국내활동 집중. 앞서 팬들의 바람을 받아들여 2018년에는 국내활동에 집중하겠다는 YG엔터테인먼트와 아이콘의 포부가 담겨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 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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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에는 혼성그룹 타이푼이 다시 뭉친다. 솔비를 주축으로 다시 모인 타이푼은 데뷔곡이었던 '그래서'를 12년 만에 리메이크하며 이슈몰이에 나선다. 타이푼의 데뷔곡이자 대표곡인 '그래서'는 옛 감성을 그리워하는 팬들의 취향을 저격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YP, '욕해버러' 티저 영상, CJ E&M, 스타쉽, YG, M.A.P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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