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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스포츠타임] 김승회, 친정 두산과 FA 계약…소소한 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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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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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취재 신원철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스토브리그 14번째 FA 계약 선수가 나왔습니다. 15일 오른손 불펜 투수 김승회가 원 소속 팀인 두산 베어스와 1+1년, 총액 3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금은 1억 원이며 연봉은 지난해와 같은 1억 원입니다. 형태는 FA 계약이지만 사실상 일반적인 연봉 협상 과정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입니다. 대신 친정 팀에서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구단과 선수의 윈-윈으로 볼 수 있습니다.

김승회는 지난해 69경기에 나와 7승 4패 11홀드,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후반기 28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3.76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하면서 두산의 불펜 안정에 기여했습니다.

계약을 마친 김승회는 "베테랑답게 책임감을 갖고 투수조를 이끌겠다"며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한편 아직 갈 곳을 찾지 못한 FA는 모두 6명입니다. 김주찬과 최준석, 이우민, 정근우, 이대형, 안영명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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