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이병준, 송옥숙 금고 뒤져..`뻔뻔하네` [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조상은 기자] '미워도 사랑해'의 이병준이 송옥숙의 금고를 뒤졌고, 이동하와 은밀한 만남을 가졌다.

15일 방송된 KBS '미워도 사랑해'에서는 김행자(송옥숙)의 재산을 노리는 변부식(이동하)와 과 정근섭(이병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근섭은 송옥숙의 금고를 뒤지다 김행자의 인기척에 금고 안으로 몸을 숨겼다. 때마침 이 사실을 모르는 김행자는 그곳에서 변부식과 대화를 이어갔고, 김행자는 "길은조(표예진 분)가 헤어졌다고 하는데 사실 맞냐"고 물었고, 변부식은 자신의 속내를 숨기고 헤어진 이유를 둘러댔다.

사진=미워도 사랑해 종합

이후 변부식은 김행자가 관심을 가지지 않는 빌딩이 있다는 정보를 정근섭에게 전하며 "그걸 손대도 당분간 눈치를 못챌 거다. 내가 그렇게 만들 거다"라며 정근섭을 유혹하기 시작했다. 이에 정근섭은 변부식에게 "자네만 믿겠네"라며 신뢰를 드러냈다. 변부식은 정근섭에게 요즘 길은정(전미선 분)이 뒤를 밟고 있다며 조심하라고 경고까지 더했다.

이후 정근섭은 변부식에게 "우리 정인우 잘 부탁하네"라고 이야기했고 변부식은 "안 그래도 지금 인우 만나러 갈 겁니다"라고 대답하며 두 사람만의 은밀한 거래가 시작됐다.

한편, 변부식은 홍석표(이성열)의 회사에 이력서를 넣어 홍석표(이성열 분)를 놀라게 했고, 이를 듣고 구종희(송유현 분)가 추천한 변부식의 이력서를 보고 추천한 다른 이유가 있냐고 물으면서 이들이 맞이하게 될 전개에 눈길을 모았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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