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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의 1, 2월 친선경기 장소와 시간이 확정됐습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 밤 10시, 몰도바와, 30일 밤 8시에는 자메이카와 격돌합니다.
이어 다음 달 3일 밤 11시 30분에 라트비아와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평가전을 치릅니다.
세 팀 중 우리 축구대표팀(60위)보다 FIFA 랭킹이 높은 팀은 자메이카(54위) 뿐입니다.
라트비아는 132위, 몰도바는 167위입니다. 북중미 팀인 자메이카는 러시아월드컵 같은 조에 속한 멕시코, 동유럽 팀인 라트비아와 몰도바는 스웨덴과 독일전 모의고사가 될 전망입니다.
한편, 이 기간은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이 아니라 유럽에서 뛰는 해외파 선수들 대신 국내 K리그와 일본 J리그, 중국 슈퍼리그에 뛰는 선수들로 팀을 꾸려 전지훈련과 연습 경기를 치릅니다.
반면 A매치 기간인 3월 28일에는 유럽파까지 총출동하는 가운데 폴란드와 원정 평가전을 치릅니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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