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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아스널, 산체스 옵션으로 미키타리안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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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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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29, 아스널)의 이탈이 임박했다. 이에 아스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이 유력한 헨리크 미키타리안(28)을 원하고 있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15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산체스 계약 조건의 일부로 미키타리안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산체스의 맨유행이 임박했다. 당초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유력했으나 가브리엘 제주스의 복귀가 생각보다 빨라 산체스의 이적 가능성은 급격히 낮아졌다.

벵거 감독도 산체스의 이적을 암시했다. 그는 본머스전이 끝난 후 "산체스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아스널을 위해 계속해서 헌신했었다. 그는 48시간 내 거취가 결정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아스널은 보르도 특급 윙어 말콤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나이가 어린 말콤을 산체스의 대체자로 두기에는 위험 부담이 크다. 결국 아스널은 맨유에서 계륵으로 전락한 미키타리안을 원하고 있다.

미키타리안은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시즌이 진행될수록 미키타리안은 상대 수비에 고전했고, 특단의 대책으로 꺼낸 비디오 분석에서는 주제 무리뉴 감독과 충돌했다.

이에 아스널이 산체스를 보내는 대신 미키타리안 영입을 원하고 있다. 산체스의 빈자리를 미키타리안이 메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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