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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첫방②]'슈가맨2' 4MC의 꿀케미..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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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슈가맨'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첫방송부터 유재석, 유희열, 박나래, 조이의 조합은 완벽했다.

지난 14일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2'가 첫방송됐다. '슈가맨2'는 지난 2016년 종영한 '슈가맨1'을 이어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를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슈가맨2는 슈가맨1의 출연진이었던 유재석과 유희열에 이어 새롭게 박나래와 조이가 합류했다.

네 MC의 케미는 첫 방송부터 빛이 났다. 네 MC는 등장부터 관심을 끌었다. 실루엣만으로도 웃음을 준 박나래는 "음악프로그램은 처음이지만 흥 나는 것은 꽉 잡고 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유재석과 조이, 유희열과 박나래가 각각 한 팀이 된 네 명의 MC들은 시종일관 유쾌한 매력을 선보였다.

서로를 챙겨주는 유재석-조이 팀과 알아서 생존해야 하는 유희열-박나래 팀은 반대의 매력으로 웃음을 줬다.

조이는 "제 분량을 챙기기 위해 유재석과 한 팀이 됐다"며 유재석과의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반면,유희열은 박나래에게 "각자 알아서 치고 나가야 한다"면서 웃음을 담당했다.

유재석과 유희열은 서로 경쟁하는 팀답게 티격대며 '슈가맨1'에서 보여줬던 여전한 꿀조합을 보여주기도 했다. "저희 팀에게 점수를 더 줘야 한다"는 유희열의 말에 유재석은 "그건 제가 나중에 드리겠다"고 답해 앙숙케미를 선보였다.

또한 유재석이 "하우스 장르를 좋아한다"고 밝히자 유희열은 "하우스가 뭔지 아냐"고 되물었고 유재석은 "집에서 듣는 음악이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유희열은 첫 슈가맨으로 등장한 이지연을 소개할 때에는 "유재석이 싫어하는 가수"라는 것을 강조하며 유재석을 당황스럽게 하기도 했다.

네 MC의의 케미는 게스트가 나온 후에도 계속됐다. 게스트가 노래를 부를 때에는 네 MC 모두 흥에 올라 춤에 빠졌다. 특히 조이는 클럽에 온 듯 춤을 춰 음악예능 MC다운 흥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영턱스클럽 송진아가 현재 마케팅 PD라는 말에 유재석은 바로 악수를 건넸고 다른 멤버들은 바로 일어나 "잘 부탁드린다"고 말할 때에는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기도 했다. 영어를 알아듣지 못해 통역을 하던 뉴이스트W의 멤버 아론을 다 같이 쳐다보던 모습 역시 처음 호흡을 맞춘 멤버들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이기도 했다.

이제 첫방송이 시작됐지만 네 명의 MC들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것처럼 편안하면서도 유쾌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케미가 빛날 유재석, 유희열, 박나래, 조이의 호흡을 기대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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