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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어게인TV]'복면가왕' 임도혁, 화려한 귀환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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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복면가왕'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가수 임도혁이 오랜만에 팬들 앞에 나서며 귀환을 알렸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레드마우스를 꺾기 위한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황금독과 나무꾼. 황금독은 '이 밤이 지나면' 곡으로 에너지를 내뿜으며 관객들의 흥을 돋웠고 나무꾼은 '바래'곡으로 고음이 폭발하는 반전 무대를 선보였다.

결과는 나무꾼의 승리. 정체를 공개한 황금독은 원로가수 김도향이었다. 김도향은 "다리가 후들거려 혼났다"며 "90살이 되면 정말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그네걸과 운수대통이었다. 그네걸은 'Goodbye sadness Hello happines'노래로 판정단을 여운에 잠기게 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좌중을 압도했다 .

운수대통은 '좋니'를 선곡해 아련한 감성을 불러일으켰다. 대결의 결과 운수대통이 승리하며 그네걸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네걸은 소리꾼 김나니였다. 김나니는 "국악인이라고 하면 항상 한복을 입을 것 같다는 편견을 깨고 싶었다"며 "항상 참하지는 않은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3라운드 대결의 상대는 2라운드에서 승리한 나무꾼과 운수대통. 이 대결의 승자는 운수대통이었다. 정체를 공개한 나무꾼은 부승관으로 밝혀졌다. 부승관은 "'복면가왕'이 파일럿일 때부터 너무 나오고 싶었는데 나오게 돼 영광이고 너무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제 68대 복면가왕을 선정하는 대결이 펼쳐졌다. 65대부터 복면가왕에 오른 레드마우스는 '순정마초'곡을 선정해 고혹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결과는 레드마우스의 승리. 레드마우스는 24주만에 4연승에 성공했다.

운수대통은 슈퍼스타K6 출신 임도혁으로 밝혀졌다. 임도혁은 "다이어트를 했지만 다시 요요가 왔다"며 "뚱뚱한 사람에 대한 편견이 싫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먹는 걸 조금 더 좋아할 뿐 매일 음악적인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달라"고 당부한 임도혁은 "준비가 덜 됐다는 생각이 들어 공백기가 길어졌다. 쉬는 동안 다양한 음악공부를 해서 조만간 혼자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다 참여한 앨범이 나올 것이다"고 밝혀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임도혁은 "한국에서 내로라하는 가수 중 한명으로 남고 싶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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