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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복면가왕' 황금독은 데뷔 49년차 가수 김도향…"노래 부르는데 힘든 것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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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도향 /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복면가왕' 황금독의 정체가 가수 김도향으로 드러났다.

1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018 황금독 밀리어네어'(이하 '황금독')와 '선녀옷 훔친 사람 나야나 나무꾼'(이하 '나무꾼')이 2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이날 '황금독'은 임재범이 부른 '이 밤이 지나면' 무대를 선보였고, '나무꾼'은 FT아일랜드의 '바래'로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의 무대에 대해 유영석은 "황금독은 현 가왕(레드마우스)이 가장 두려워하는 스타일이다"라며 "홍어무침 같은 진한 보컬이다. 격조높은 무대였다. 전 고민 안하고 황금독 찍었다"라고 극찬을 했다.

또한 김현철 역시 "황금독은 노래가 아니라 인생을 담아 이야기하려고 나온 분"이라면서 "나무꾼은 바이브레이션이 잔 편이다. 신화의 신혜성에게 영향 받은 보컬 같다. 3라운드는 발라드일 것"이라고 말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29-70으로 '나무꾼'이 승리를 거뒀다. 이후 '황금독'의 정체는 김도향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도향은 "데뷔 49년차, 올해 74세"라면서 "노래 부르는데 힘들었던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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