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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복면가왕’ 그네걸은 ‘국악계 아이돌’ 김나니···“다양한 매력 보여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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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사진=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그네걸의 정체는 국악계의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소리꾼 김나니였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2018년 첫 가왕전에 도전하기 위해 그네걸과 운수대통이 대결을 펼쳤다.

이날 2라운드에서 운수대통과 만난 그네걸은 윤미래의 ‘굿바이 새드니스 헬로 해피니스’를, 이에 맞서는 운수대통은 윤종신의 ‘좋니’를 선곡했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가수 김현철은 “그네걸은 중음이 너무 좋다”면서 “운수대통은 예상을 뒤엎는 무대를 보여줘서 놀랍다. '좋니'를 가뿐하게 부를 정도의 고음을 보니 미래가 기대된다”고 평했다.

작곡가 유영석은 “그네걸은 R&B곡을 불렀는데 백지영-이수영 같은 한국적 느낌이 묻어있다. 자신만의 색깔이 있어 독특하다”며 “좋니는 오랜만에 듣는 정통 스탠더드 발라드였다. 가왕을 향한 도전 곡 같다. 희귀한 음색과 울림통”이라고 운수대통을 칭찬했다.

판정 결과 그네걸은 운수대통에 패배했다. 이어 공개된 그네걸의 정체는 김나니였다. 김나니는 “국악인 중에 다양한 매력을 지닌 사람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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