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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SPO 톡] 영입 요구한 베니테스 감독 "일은 하는데 소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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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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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선수 영입을 줄기차게 요구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이적시장 진행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승격팀 뉴캐슬을 시즌 초반 선전을 거듭하며 중위권 순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중반을 넘어가면서 조금씩 힘이 떨어졌고, 현재 리그 13위(6승 4무 12패 승점 22점)다. 강등권인 18위 스토크시티와 불과 승점 2점 차이다. 순위로 봤을 때는 나쁘지 않지만 승점은 큰 차이가 없다.

베니테스 감독은 1월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줄기차게 선수 영입을 요구했다. 하지만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운 빅클럽과 경쟁에서 밀리고 있고, 선수 운용에 도움을 줄 만한 영입도 되지 않고 있다.

결국 지쳤는지 베니테스 감독은 선수 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음을 인정했다. 13일(한국 시간) 스완지 시티와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일은 하고 있다. 하지만 소식은 없다"는 말로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기존 선수 이적설에 대해서는 "어떤 제안도 없었다. 언론에서 나오는 '설'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나마 다행인 것인 선수 유출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베니테스 감독은 "선수를 사기 위해 팔 필요는 없다. 만약 일부 선수가 떠난다 하더라도 충분한 교체 선수를 갖고 있다"며 겨울 이적시장에서 유출은 없고, 있다 하더라도 기존 선수로 충분히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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