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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맨유, 네이마르 영입 위해 이적료 5억 유로 준비? (프랑스 르10스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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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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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이적 시장의 문이 열려있을 때는 사실이든, 사실인 척하든, 완전한 거짓말이든 오만가지 이야기가 나온다. FC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생제르맹 유니폼을 입고 한 시즌도 채 지나지 않은 브라질 공격수 네이마르의 이적설도 끊이지 않고 있다.

네이마르는 2017-18시즌 PSG에 입단해 22경기 출전 20골 14도움의 경이로운 활약을 하고 있다. PSG는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에 2억 2,200만 유로(약 2,868억원)라는 역대 최고액 이적료를 지불했다. 바르사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데려올 수 있는 바이아웃 액수를 낸 것이다.

프랑스 리그앙은 스페인 라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등 보다 한 단계 낮은 리그로 평가 받는다. PSG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야망을 갖고 있으나 자국 리그 수준의 문제는 네이마르의 이적을 부추기는 이유가 되고 있다.

최근 위기를 겪는 레알이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시대를 이을 최고 선수로 꼽히는 네이마르를 원한다는 소문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경쟁이 붙은 모습이다. 프랑스 언론 르10스포르는 주제 무리뉴 감독의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전력 강화를 위해 네이마르를 찍었다고 썼다.

르10스포르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위해 무려 5억 유로(약 6,461억원)의 이적료를 지출할 생각을 갖고 있다. 허무맹랑하게 느껴지는 액수지만, PSG가 기어코 선수 몸값 2억 유로 시대를 열면서 생긴 변화, 그리고 성과를 생각하면 전혀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다.

네이마르는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선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를 제쳤다. 네이마르의 가치는 2억 1,300만 유로(약 2,726억원)로 평가 받고 있다.

맨유는 로멜루 루카쿠의 공격 파트너로 스페인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 영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네이마르 영입이 실제로 전개될지는 미지수다.

맨유는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대대적인 투자를 하며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대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했으나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시티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격차를 좁히기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지면 믿기 어려운 거래가 성사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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