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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풋볼리크스 공개 메시 계약…연봉 1,343억원-역대 최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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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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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축구 선수들의 실제 계약서 내용을 폭로하고 있는 풋볼리크스가 리오넬 메시의 새로운 계약 조건을 알렸다. FC바르셀로나가 메시에게 주는 돈만 연간 1억 400만 유로(약 1,343억원)에 달하는 축구 역사상 최고액 계약이다.

메시는 지난 2017년 11월 25일에 FC바르셀로나와 연장 계약에 사인했다. 2021년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풋볼리크스가 입수한 메시의 계약서를 보면 우선 7,100만 유로가 기본급이다. 여기에는 15%에 달하는 초상권 수입이 포함되어 있다. 시즌 내내 어떤 활약을 하는지와 상관없이 보장된 액수다.

메시는 재계약 보너스로 6,350만 유로(약 820억원)를 받고, 바르사와 기존 계약을 지킨다는 ‘총성 보너스’로 7,000만 유로(약 904억원)를 더 받는다. 연봉의 기본급 총액에 가까운 액수다. 보너스로 받는 돈은 4년의 계약 기간 동안 분납으로 받는다. 메시는 올해 재계약 보너스로 1,580만 유로(약 204억원), 충성 보너스로 1,750만 유로(226억원)를 받는다. 7,100만 유로에 두 보너스를 더해 연봉 1억 400만 유로가 된다.

여기에 옵션이 있다. 메시가 1년 간 바르사의 경기 60% 이상을 소화하면 190만 유로(약 25억원)를 더 받는다. 바르사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경우 1,200만 유로(약 155억원)의 보너스도 보장 받는다. 60% 이상 출전 조건 달성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만 미지수다. 두 옵션을 모두 이룰 경우 메시은 연 수익은 1억 2,200만 유로(약 1,576억원)까지 치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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