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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팝업★]"그레잇한 우정"…김생민, 절친들이 지원 아끼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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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김생민의 주변에는 ‘그레잇’한 우정이 가득 차있다.

KBS2 ‘김생민의 영수증’부터 데뷔 후 첫 전성기를 맞은 김생민은 여전히 열일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15분 분량으로 방송됐던 ‘김생민의 영수증’은 70분 분량으로 확대 편성이 됐고, 김생민은 여러 예능프로그램에서 출연하며 날개달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런 그의 행보 중에서는 특히 눈에 띄는 점이 있다. 바로 그와 함께 출연하는 절친들이다.

신동엽을 주축으로 ‘김생민의 영수증’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송은이, 김숙, ‘SNL9’부터 지원사격을 해온 정상훈, 김영철, 정성화 등, 김생민의 뒤에는 항상 든든한 우정들이 서있다. 이 우정들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마다 함께 출연하는가하면 ‘김생민의 영수증’에도 게스트로 출연해 김생민에게 힘을 실어줬다.

특히 정상훈은 ‘SNL9’, KBS2 ‘해피투게더3’,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도 김생민과 함께 출연하며 남다른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었다. 신동엽 역시 마찬가지. 15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신동엽은 “생민이 나오는 거는 다시보기로 다 모니터한다”고 말하며 김생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또한 “생민이가 아직 재미와 진정성 사이를 잘 모르는 것 같다”며 “웃기려고 한 말 때문에 비난 받기도 한다. 생민이도 재미있는 모습 보여주고 싶어 하는데 그게 잘 안 되는 것 같다”고 김생민에 대해 항상 같이 고민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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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와 김숙은 지금의 김생민을 만들게 한 1등 공신이다. 팟캐스트 방송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에서부터 경제자문위원으로 김생민을 출연시키며 그를 이끌었던 송은이와 김숙은 이후 ‘김생민의 영수증’이 자체 독립을 이루게 하는 데에도 아낌없이 지원을 했다. 이에 ‘김생민의 영수증’은 방송 시작부터 큰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팟캐스트 최초 공중파 입성이라는 기록을 세우기까지 했다. 이후에도 송은이와 김숙은 ‘김생민의 영수증’에 함께 출연하며 여전히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렇게 김생민의 곁에 남다른 우정을 과시하는 인물들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바로 그의 평소 생활에 있다. ‘인생술집’에서 신동엽은 김생민에 대해 “묵묵히 자기가 맡은 일을 성실히 해내고 열심히 공부하다가도 동생들 도전에는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하며 과거 정상훈과 정성화가 무명시절일 때, 김생민이 사비를 털어 그들을 챙겨줬다는 일화를 전했다.

이에 대해 정상훈은 지난 10월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형은 꾸준히 저한테 관심이 있었다. 제가 공연하는 일주일 동안은 꼭 와서 항상 봉투에다가 십여 만원의 용돈을 넣어서 줬다”며 “내가 돈을 못 벌어도 내가 좋아하는 형들이 나를 알아주고 응원해주는구나라는 생각이 생겼다. 그게 저의 원동력이었다”고 말하며 김생민에게 특별한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자신보다 주변의 사람들을 항상 먼저 챙겼던 김생민. 그렇기에 주변의 우정들 역시 김생민에 대해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다. 김생민의 ‘그레잇’한 우정 전에는 그의 ‘그레잇’한 성품이 있었고, 시간이 늦어서 첫 전성기를 맞은 것에 모두가 한 마음으로 기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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