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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어게인TV]'스트레이키즈' 박진영 인성교육→JYP아이돌 대성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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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박진영이 JYP만의 특별 핵심 트레이닝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에서는 JYP의 특별 강의가 펼쳐졌다.

박진영은 꿈을 이루기 위한 목적에 대해 “나는 그 이유가 계속 바뀌었던 거 같아”라면서 “인기가 많아지면 멋진 여자를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목적이 바뀌고 바뀌다 보니까 마지막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거 이상 좋은 목표는 없구나”라고 말했다. 이어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3가지 (진실, 성실, 겸손)을 언급하며 “진실 했으면 좋겠어. 말 한마디 한마디가 사실이면 좋을 것 같아”라고 말했다.

또, “다른 사람들 말은 각별히 조심해야 할 것 같아”라며 남을 헐뜯는 것을 금기시했다. 이어 “진짜로 그런 걸 하지 않는 사람이 돼야지 아무도 없어도 나 혼자 있어도 실제로 그런 행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되는 거지”라면서 카메라가 있으나 없으나 말과 행동이 똑같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진영이 금기 시 하는 것은 하나 더 있었다. “내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일은 옛날에 담배를 피웠다는 사실이야. 담배를 피웠던 거 정말 손해뿐이었어. 나는 정말 춤을 잘 추고 싶어 내 몸이 늙고 둔해지면 끝난 거잖아. 우리는 몸으로 표현해야 하잖아. 몸이 최상의 상태가 아니면 표현할 방법이 없는 거야. 그래서 몸을 정말 잘 관리해야 돼”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톱스타가 될수록 만날 수 있는 사람이 많아져. (한국은)술과 골프에서 인맥 쌓기가 이뤄지는데 나는 이 둘 다 안 해. (이런 것을 안 해도)내가 하는 일을 정말 잘하고 있으면 기회는 오는 것 같아. 인맥 쌓는 시간에 춤 연습하고 피아노, 작곡 연습. 너희 스스로 만족할 위치에 가기 전까지 다른 것들은 다 포기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이 셋 중에 제일 힘든 게 겸손 같아. 내가 말하는 겸손은 겉으로 예의 바르게 하라는 게 아니야.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내가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거다’라는 생각을 진심으로 하길”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나를 낮추면 다 고마워. 내가 높아질수록 다 마음에 안 들어. 활동을 하다 보면 마음에 안 드는 애가 생길 거야. 너희 얘기가 아닌 거 같지? 그걸 어떻게 참을까. 내가 그 사람보다 더 안 좋다는 걸 알면 돼. 그러려면 남을 보는 시간 못지않게 나를 들여다봐야 해. 그럼 별로 안 미울 거야. 겸손하면 영원히 가”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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