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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EFL컵 3줄요약] 1-0승, '알리 결승 골' 토트넘 반슬리 꺾고 손흥민은 '풀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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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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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세 줄로 요약한 2017-2018 시즌 카라바오 컵 3라운드, 토트넘 홋스퍼 vs 반슬리FC.

1.'알리 결승 골' 토트넘 1-0승

2.그래도 웸블리에서 승리

3.휴식 유력했던 손흥민, 선발 출전

◆'알리 결승 골' 토트넘 1-0승

토트넘이 알리의 결승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반슬리를 상대로 베스트11은 아니지만 알리, 손흥민, 베르통언 등 주전급 선수를 배치했다.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였다. 전반 토트넘의 공세를 반슬리가 잘 막아내며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후반에도 몰아붙인 토트넘이 결국 득점했다. 후반 19분 알리가 트리피어의 크로스를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알리의 선제골이 결승 골이 됐다.

그래도 웸블리에서 승리

토트넘은 그간 웸블리에서 유독 고전했다. 지난 시즌부터 웸블리에서 치른 9경기에서 2승 3무 4패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도 아직 리그에서 웸블리 홈경기 승리가 없다. 약체지만 반슬리를 웸블리에서 꺾은 건 의미 있는 승리다.

◆휴식 유력했던 손흥민, 풀타임

예상외로 손흥민이 선발 출전했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경기 전에 앞서 "큰 팀에 우승이란 리그 또는 UEFA 챔피언스리그를 의미한다. 위건은 FA컵을 우승했지만 지금 리그1에 있다"며 카라바오 컵의 중요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또한 "로테이션을 할 것이다. 많이 뛰지 못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앞서 치른 2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다. 도르트문트전엔 83분, 스완지시티와 리그 경기에선 74분을 뛰었다. 스완지와 경기 이후 2일 만에 열리는 경기여서 체력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었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에게 선발 기회를 줬다.

손흥민은 전반 4분 슛을 때렸다.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고 드리블을 했다. 오른발 감아 차기를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전반 28분에도 시소코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슛을 날렸다. 이번에도 수비에게 걸렸다.

손흥민은 후반 2분에도 슛을 시도했으나 상대 팀 선수 맥도널드가 머리로 걷어냈다. 손흥민은 후반 막판 개인 기술로 두 차례 좋은 찬스를 잡았지만 데이비스 골키퍼의 결정적인 선방에 막혔다.

◆경기 정보

2017-2018 시즌 카라바오 컵 3라운드, 토트넘 홋스퍼 vs 반슬리FC, 2017년 9월 20일 오전 6시,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토트넘 홋스퍼 1-0(0-0) 반슬리FC

득점자: 64'알리(도움:트리피어) /

토트넘 홋스퍼(4-3-2-1) 13.보름; 2.트리피어, 5.베르통언, 21.포이스; 37.워커-피터스; 17.시소코, 19.뎀벨레(15.다이어 78'), 29.윙크스; 7.손흥민, 20.알리(46.오클라-부스 90'); 18.요렌테(14.은쿠두 66') /감독:포체티노

반슬리(4-4-2) 1.데이비스; 3.프라이어스, 6.린지, 5.맥도날드, 2.맥케시; 4.윌리암(9.브래드쇼 78')스, 37.버드, 20.포츠(10.몬커 70'); 34.헤지스, 19.우고, 15.반스(7.해밀 70') /감독:헤킹바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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