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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사랑의온도 첫방①] 서현진♥양세종, 반칙케미 '월화는 당신들로 정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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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지영 기자] '사랑의 온도'가 첫방부터 초고속 멜로를 선사하며 여심을 저격했다. 양세종은 서현진과의 첫만남에서 사귀자고 했고, 서현진은 처음에는 거절했다가 금새 마음 문을 열었다. 두 사람의 급격한 관계 변화는 몰입도를 높였고, 두 사람의 케미에 시청자들은 심쿵했다.

18일 방송된 SBS 월화극 '사랑의 온도'에서는 현수(서현진)와 정선(양세종)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드라마 작가인 현수는 자신의 대본을 마음대로 고치는 감독과 싸우다 현장에 요리사로 와 있던 정선과 마주친다.

현수는 첫사랑 정선과의 만남에 5년전 두 사람이 처음 만났던 순간을 회상했다. 5년 전 달리기 동호회원였던 두 사람은 야밤의 달리기 모임에서 처음 만난다. 현수는 달리기 도중 길을 잃고, 정선은 친구인 홍아(조보아)의 부탁으로 현수를 찾아나선다.

헤매던 두 사람은 한 골목에서 만나고, 현수는 "너무 무서웠는데, 그쪽을 보는 순간 반가워 안을 뻔 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사소한 일로 티격태격거리고, 갑자기 비가 내리자 근처 처마 밑으로 피한다.

정선은 물에 젖은 현수에게 한눈에 반하고 "사귀자"고 한다. 현수는 당황하며 "내가 어쩌다 나이 어린 남자에게 이런 제안이나 받은 신세가 됐냐. 그 제안 거절하겠다"고 해 현수를 실망시켰다.

보조작가로 일하던 현수는 공모전에 떨어져 실의에 빠진다. 홍아와 함께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마시던 현수는 취하고, 홍아는 정선을 부른다. 홍아는 정선에게 현수를 맡기고 남자친구를 만나러 간다.

현수는 정선 앞에서 울며 "금방 작가가 될 줄 알았다. 인생을 껌으로 봤다. 작가가 되면 여의도 공원에서 춤 출려고 했는데, 그런 날은 안 올 것 같다"고 한다. 정선은 그런 현수를 안타깝게 쳐다보다 공원으로 데리고 가고, "그날을 대비해 미리 춰보라"고 한다. 그 말에 위로를 받은 현수는 정선에게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였다.

/ bonbon@osen.co.kr

[사진] '사랑의 온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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