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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185번째 안타…손아섭, 4년 만에 '안타왕' 재등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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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가 막바지로 향하면서 각종 타이틀 경쟁도 치열합니다. 오늘(16일)은 특히 롯데 손아섭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오늘 또 안타를 추가했는데요. 4년 만에 다시 안타왕을 넘보고 있습니다.

강신후 기자입니다.



[기자]

손아섭이 1회부터 SK 선발 켈리를 상대로 안타를 만들어냅니다.

올 시즌 185번째 안타입니다.

최다안타 부문에서 2위 두산 김재환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2012년과 2013년, 2년 연속 최다안타왕에 올랐던 손아섭은 4년 만에 이 부문 1위 탈환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8월 이후 39경기에서 54안타를 몰아치며 팀 상승세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넥센전에서는 생애 첫 20홈런, 20도루를 기록하며 호타준족의 면목을 과시했습니다.

손아섭은 공을 맞추는 능력이 뛰어난데다 특유의 근성으로 평범한 타구에도 전력질주를 하는데 이것이 안타를 많이 생산하는 비결로 꼽힙니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100경기 이상 출전하며 7년 연속 타율 3할, 100안타 이상을 기록하는 등 꾸준함의 대명사로도 통합니다.

올시즌을 끝으로 FA자격을 얻는 손아섭은 팀의 가을잔치와 FA대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로 그라운드에서 전력질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임인수)

강신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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