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친절한 프리뷰] '명불허전' 김남길·김아중, 조선서 행복한 한때…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명불허전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명불허전' 김남길과 김아중의 달달한 모습이 포착된다.

16일 방송될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에서는 허임(김남길)과 최연경(김아중)이 조선에서 행복하고 여유로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이 그려진다.

달라도 너무 다른 조선 최고의 침의 허임과 유아독존 외과여신 최연경은 400년의 시공간을 오가는 예측불허 티격태격 케미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가까워질듯 말듯 아슬아슬한 로맨스 텐션을 선보였던 허임과 최연경의 상처와 아픔들이 드러나며 애절한 감정선이 고조된 가운데, 둘 사이도 위기를 맞는 듯 보였다. 서울과 조선을 오가며 신뢰를 쌓고 의사로서 공명하며 이해했던 허임과 최연경이 서로의 상처까지 보듬고 달달 로맨스로 진입할 수 있을지 두 사람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남길과 김아중은 웃음꽃이 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신통방통 커플의 달달 로맨스만을 오매불망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흑화한 뒤 선보였던 냉기 뚝뚝 흐르는 카리스마는 사라지고 다정한 허임으로 돌아와 사내아이에게 침놓는 법을 가르쳐 주는 김남길과 여자아이가 귀에 꽂아주는 꽃을 단 채 단아한 여신 미모를 과시하는 김아중의 미소가 주위를 환하게 밝힌다. 보는 이들조차 광대 미소를 폭발시키는 두 사람의 모습은 한층 더 가까워질 관계를 기대하게 만든다.

앞서 오하라(노정의)의 죽음이 준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한 봉인된 기억마저 떠오르며 괴로워하던 최연경은 충격 속에 도로로 걸어 나갔고 다가오는 덤프트럭에 치일 위기에 처했다. 서울과 조선 왕복의 비밀인 침통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본능적으로 뛰어든 허임이 최연경을 끌어안고 트럭에 부딪치는 엔딩을 맞았다. 침통이 없음에도 다시 조선에서 포착된 허임과 최연경. 어떻게 조선행이 가능하게 된 것인지, 과연 전란 속에서 어떤 예측 불허의 사건들과 마주하며 관계의 급진전을 맞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명불허전' 제작진은 "서울과 조선을 오갈 때마다 허임과 최연경의 관계가 눈에 띄게 변화해왔다. 오늘(11회)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가 급물살을 타게 된다. 이번 조선행에서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사건이 무엇인지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16일 오후 9시 방송.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