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거침없는 상승세다. 부산이 리그 9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선두 경남을 계속해서 추격했다.
부산 아이파크는 16일 오후 7시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부천FC와 홈경기에서 고경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부산은 리그 4연승과 함께 9경기 무패(6승 3무)행진을 질주했다.
리그 2위 부산과 3위 부천의 맞대결.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홈팀 부산은 이정협, 고경민, 임상협, 차영환, 이재권, 모라이스, 야스다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투입했고, 원정팀 부천 역시 정성훈, 호드리고, 조수철, 문기한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양 팀 모두 찬스를 주고받았다. 부산은 전반 7분 고경민, 전반 25분 차영환이 슈팅을 시도했고, 부천은 전반 41분 문기한의 슈팅으로 반격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부산이 후반 시작과 함께 이청웅을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고,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2분 임상협의 슈팅이 수비 맞고 흘렀고, 이것을 고경민이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부천은 후반 16분 진창수, 후반 24분 지병주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지만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부산도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1분 최승인, 후반 29분 최광희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고,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었다. 결국 승자는 부산이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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