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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KOVO컵] ‘펠리페 25득점’ 한국전력, 준결승행…대한항공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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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전력과 삼성화재가 KOVO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대한항공은 2패로 탈락했다.

한국전력은 16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대한항공전서 세트스코어 3-1(25-20 22-25 26-24 25-22)로 승리했다.

새 외국인선수 펠리페가 양팀 최다인 25득점을 올렸으며, 서재덕(18득점)과 전광인(15득점)의 쌍포가 터졌다.
매일경제

한국전력의 펠리페는 16일 KOVO컵 조별리그 A조 첫 경기에서 25득점을 올렸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승부처는 3세트였다. 한국전력은 24-22에서 서재덕의 서브 범실 및 진상헌의 블로킹으로 24-24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펠리페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오픈 공격을 성공시킨 뒤 서브 득점으로 3세트를 가져왔다.

기세를 탄 한국전력은 4세트 23-22에서 전광인의 연속 공격 성공으로 대회 첫 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반면, 대한항공은 2연패를 하면서 A조 최하위를 기록했다. 1승씩을 올린 한국전력과 삼성화재는 A조 1위 자리를 놓고 오는 19일 맞대결을 갖는다.

한편, 이어진 여자부 경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0(27-25 25-17 25-16)으로 꺾었다.

한국도로공사가 1승 1패를 기록한 가운데 A조 최종 순위는 18일 GS칼텍스(1승)-IBK기업은행(1패)전 결과에 따라 가져진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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