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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는 16일 메트라이프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선발 히가시하마 나오가 6이닝 2피안타(1홈런)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2회 야마카와 호타카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맞은 뒤에는 실점 없이 안정적인 투구를 했다. 6회 2사 1, 2루에서 다시 만난 야마카와를 유격수 땅볼로 막고 임무를 다했다.
타선에서는 클린업 트리오가 전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3번 타자 나카무라 아키라가 안타 2개를 쳤고, 4번 타자 야나기타 유키는 4회 역전 2점 홈런, 5회 적시 2루타를 때렸다. 알프레도 데스파이그네도 홈런 포함 안타 2개와 타점 3개를 기록했다.
소프트뱅크는 2년 만에 리그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닛폰햄 파이터즈에 11.5경기 차까지 앞서다 역전당해 2위에 그쳤다.
히로시마는 같은 날 홈구장 마쓰다줌줌스타디움에서 샴페인을 터트리는 데 실패했다. 3회 마루 요시히로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4회에는 아라이 다카히로의 홈런포와 아이자와 쓰바사의 적시타가 나왔다. 그러나 6회까지 2실점으로 잘 던졌던 야부타 가즈키가 7회 동점을 허용했다. 8회에는 이마무라 다케루가 실점하면서 4-5로 경기가 뒤집어졌다. 한신-주니치전이 비로 취소돼 히로시마의 1위 확정은 17일 이후로 늦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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