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9 (화)

"손흥민, 토트넘과 동행 1년 연장할 듯…본인도 남길 원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쿠웨이트 국제공항에서 요르단으로 출국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 '주장' 손흥민(32)이 팀에 남는 방향으로 굳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알렸다.

손흥민은 2021년 4년 재계약을 맺었다. 내년 여름이면 동행이 만료되는데 재계약 당시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이 때문에 이적보다는 재계약 혹은 1년 연장 옵션으로 토트넘에 잔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1년 더 머물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하는 것이 거의 결정됐다"며 "32세의 세계적인 윙도 토트넘에 남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구단뿐 아니라 손흥민 본인도 동행에 긍정적이라는 의미다.

앞서 지난 13일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치오 로마노도 자신의 SNS에서 손흥민과 토트넘의 동행이 연장 옵션을 통해 2026년 6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손흥민은 현재 11월 A매치 휴식기를 맞아 토트넘을 떠나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에 합류해 있다. 홍명보호는 오는 19일 오후 11시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6차전 팔레스타인전을 치른다. 지난 14일 쿠웨이트와의 5차전에서 A매치 통산 50호골을 넣은 손흥민은 2024년 마지막 A매치인 팔레스타인전에도 출격할 가능성이 높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