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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악천후 때문에...1위 박성현- 86위 유소연, 엇갈린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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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박성현(24)이 US 오픈에 이어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까지 노린다. 유소연은 우천으로 인해 박성현과 '엇갈린 운명'을 맞았다.

박성현은 16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합계 63타를 쳤다. 2위 쭈타누깐(태국)에 2타 앞서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에비앙 챔피언십은 폭우, 강풍으로 인해 3라운드로 축소돼 열린다. 이번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이기도 하다. 악천후는 박성현에게 좋은 방향으로 작용했다. 전날 1라운드 5개 홀에서 6언더파로 아쉬운 성적을 남겼으나, 폭우로 인해 취소됐다. 박성현은 이튿날 실력을 발휘하며 꼴찌에서 1위까지 급상승했다.

반면 유소연은 박성현과 정반대의 운명이 됐다. 첫 날 취소되기 전까지 선두였으나, 재개된 경기에서 버디 4개, 보기 4개, 더블보기 2개를 범하며 4오버파 75타를 기록했다. 1위에서 86위까지 하락했다. 지난 8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인경은 4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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