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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모델 이혜정과 배우 이희준이 세상 달콤한 모습으로 부러움을 샀다.
15일 첫방송된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서는 이수경, 도끼, 이혜정의 반려동물들이 공개됐다.
이수경은 반려견 동동이, 부다가 자주 싸우는 이유를, 도끼는 반려견들이 친해지지 못하는 이유를 의뢰했다. 이혜정 역시 반려묘 럭키에 대한 무한 애정과 달리 잘못하고 있는 행동들을 지적받으며 고치기에 나섰다.
특히 이혜정이 반려묘 럭키를 예뻐할때면 남편 이희준이 질투심은 배가 됐다. 이희준은 "럭키를 좋아하는 것만큼 그 반만 나를 좀 더 좋아해달라", "럭키보다 나를 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또 이혜정이 외출 준비를 하자 "세젤예(세상에서 제일 예쁘다)", "어쩜 그 나이에도 양갈래가 잘 어울리냐"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혜정 역시 이른 아침부터 이희준을 위한 정성 어린 식사로 애정을 듬뿍 담았다. 매일 아침 108배와 명상을 하는 이희준을 배려하기도 했다. 이혜정은 "아직 우린 신혼부부다"라며 애정을 뽐냈다.
흡사 두 사람의 모습은 '신혼일기'를 떠올리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매력적인 반려묘 럭키까지 함께해 훈훈함은 배가됐다. 그러나 럭키와 남편에게 모두 무한 애정을 쏟고 있는 이혜정에게도 미션이 내려졌다. 럭키가 싫어하는 행동을 모두 하고 있는 것. 이혜정은 예상치 못한 진단 결과에 '멘붕'에 빠졌다.
앞으로 이혜정이 럭키의 심리상태를 알아감에 따라 얼마나 많은 집사의 성장을 보여줄지, 이희준과도 더욱 달콤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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