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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율희→채림, 이혼 후 루머+악플에 폭발…참지 않는 前 아내들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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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스타들이 이혼 후 난무하는 루머 및 악플에 결국 입을 열었다.

14일 채림은 "이제 못 참겠는데"라며 자신을 둘러싼 전 남편 관련 루머를 캡처해 공유했다.

캡처된 사진에서 누리꾼은 "지금은 오락프로에서 쿨한척 애가 아빠랑 연락하게 하지만 6살 전까진 아예 접근차단하고 아이 성씨까지 본인 박씨로 고쳤다"며 "실제로 전남편이 아들 보려고 한국까지 찾아왔는데 끝까지 못보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헤어질 당시 채림은 산후우울증으로 같이 한국에 들어와 살기를 원했고 전남편은 한국 오면 일도 끊기고.. 엄청 효자였는데 모친이 골절상에 암투병중이어서 한국에 눌러살 상황이 안됐다"며 "전남편모친 손자얼굴 한번 못보고 2022년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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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누리꾼의 일방적인 주장에 채림은 "내가 이런 글을 넘겨야 할까? 지능적으로 허위글을 쓰는데??"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앞서 채림은 2003년 가수 이승환과 결혼 후 2006년에 이혼, 이후 중국 배우 가오쯔치 재혼해 아들을 얻었으나 2020년 다시 이혼했다.

채림은 최근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 출연해 아들과 지내는 일상을 공개한 바. 방송에서 그는 지난 4월 아들과 전 남편이 만난 이야기를 밝히며 이혼 후 7년만에 첫 재회였다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던 바 있다.

한편 라붐 출신 율희 또한 최근 이혼 후 루머 및 악플에 시달리던 중 결국 입을 열었다.

앞서 율희는 지난 2018년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지만 지난해 12월 이혼을 발표했다. 세 자녀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는데, 이 때문에 일부 누리꾼들의 악플 세례가 쏟아졌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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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율희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나를 향한 비난은 상관없다, 아이들이 불쌍하다는 말은 속상하다"며 이혼 후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며 받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율희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결혼생활에 대해 폭로, 최민환의 업소 출입을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율희의 폭로로 여론은 순식간에 반전됐다. 그 여파로 최민환은 FT아일랜드 활동을 잠정 중단했으며, 출연 중이던 KBS 2TV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하차 수순을 밟았다.

그런 가운데 율희는 전 남편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 소송도 진행 중인 상황. 이혼 후 약 1년 만에 입을 연 율희에게 누리꾼들의 응원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채림, 율희 채널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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