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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빈 기자]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열애를 인정한 배지현 아나운서가 소감을 밝혔다.
배지현은 지난 15일 방송된 MBC스포츠플러스 '베이스볼 투나잇'에서 류현진과의 열애 인정 후 첫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배지현은 열애설 기사에 대해 "시즌 끝나고 적당한 시점을 찾고 있었는데 일찍 알려져서 놀랍고 당황하기도 했다"며 "어차피 알려질 거라 지금은 많이 안정됐고 개운하다는 느낌이 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사가 처음 떴을 때 소식을 알았다. 류현진 선수는 경기 중이라 연락이 안 닿을 줄 알았는데 연락이 왔다. 깜짝 놀랐다고 하더라"며 "우리는 갑작스럽게 알려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적절하게 대처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배지현은 류현진의 매력으로 낙천적인 성격을 꼽았다. 그는 "낙천적이고 너무 착하다. 꽤 오랜 기간 만났는데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을 정도로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깊다"며 "여러모로 따뜻한 면을 느꼈다"고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장거리 연애를 했던 배지현은 "1년에 몇 번 못 봐서 (만나는)짧은 시간도 내게 소중했고 또 그때마다 설렜다"며 "류현진 선수가 힘든 걸 티내는 성격도 아니고 내게 말해서 부담을 준적도 없다. 서로 든든한 친구 같은 역할을 해줬다"고 류현진과 가지는 달콤한 연애사를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류현진과 배지현은 지난 13일 열애를 인정, 류현진의 2017 시즌이 끝난 이후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은 2년 동안 각각 14승씩을 수확하며 다저스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했다. 2015년 어깨 수술을 받은 이후 한동안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올 시즌 부활에 성공해 5승7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하고 있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슈퍼모델 출신 스포츠 아나운서로 지난 2010년부터 SBS ESPN, SBS Sports, MBC스포츠플러스에서 활약하며 '야구 여신'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스포츠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자신의 재능을 펼치고 있다.
우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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