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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아이돌학교’ 장규리 데뷔그룹 합류, 박지원 탈락…엇갈린 희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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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net ‘아이돌학교’ 방송 화면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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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아이돌학교’ 9주차 데뷔그룹 명단이 공개됐다.

15일 오후 방송된 Mnet ‘아이돌학교’에서 학생들의 학기말고사가 진행됐다. 팀이 한 곡으로 무대를 보여주면 육성회원이 점수를 매겨 등수를 정하는 방식이었다. 각 팀 학생 중 평균점수 1등이 ‘3단계 순위 상승권’을 획득할 수 있었다.

네 번째 조는 ‘노노노’ 팀이었다. 추원희, 유지나, 이다희, 배은영, 노지선 등 다섯 명의 조원은 파트를 분배하고 연습을 시작했다. 다섯 사람은 에이핑크 김남주를 만나 ‘노노노’에 대한 팁을 들었다. 김남주는 보컬과 안무에 대해 연습생들에게 자세히 조언을 해줬다. 김남주는 연습이 많이 해야 한다며 이들에게 열심히 하라고 말했다. 무대에서 이들은 상큼한 에너지를 발산했고 노지선이 1등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무대에 선 이는 ‘시간을 달려서’ 조였다. 칼군무가 중요한 곡인 만큼 조유리, 김나연, 김은서, 이유정, 장규리 등 연습생들은 안무에 중점을 두며 열정적으로 연습을 이어갔다. ‘시간을 달려서’ 팀은 원곡 가수 여자친구를 직접 만나 춤과 무대에 대한 조언을 얻었다. 여자친구는 연습생들의 부족한 점을 정확하게 지적해 개선하도록 했다.

학기말고사 무대에 오른 ‘시간을 달려서’ 팀은 칼군무와 보컬로 곡의 감성을 정확히 살렸고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1등은 장규리의 차지였다. 장규리는 “부모님께 이 일을 허락받기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 정말 뿌듯하다. 엄마 아빠는 내가 얼마나 자랑스러우실까 오늘 보여드린 것 같아서 기분 너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팀은 ‘아임 유어 걸’ 팀이었다. 이해인, 서혜린, 백지현 세 사람은 가사를 숙지하고 곡을 완벽히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이 팀은 보컬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운동을 하며 노래를 부르는 등 연습에 매진했다. 원곡 가수 바다는 이들에게 노래에 대해 조언을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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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아이돌학교’ 방송 화면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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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 오른 ‘아임 유어 걸’ 팀은 청순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세 사람은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고 이해인이 팀 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해인은 결과를 듣고 크게 기뻐했다. 그는 “제가 실패해온 경험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 도전 자체를 하는 의미도 다른 친구들보다 남달랐을 것 같다. 이번엔 꼭 데뷔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후 연습생들이 뽑은 최고의 무대 투표가 진행됐다. 그 결과 ‘스텝’이 1위를 차지해 팀원 전원이 1단계 순위 상승권을 얻었다.

이후 아이돌학교 육성 커뮤니티가 오픈됐다. 스테파니는 연습생들에게 과제 사서함에 대해 설명했다. 과제 사서함은 전 학생 또는 특정 학생을 지목해 육성회원 과제를 주면 학생들이 이를 수행 후 제출하는 방식이었다. 연습생들은 애교, 섹시, 코믹, 패러디 등 다양한 종류의 과제를 수행했다.

아이돌 위크도 진행됐다. 박준형은 ‘SNS 소통학’ 수업을 진행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김신영과 김희철은 ‘팬심저격론’으로 예능에 대해 알려줬다. 두 예능꾼의 수업에 학생들 역시 점점 좋은 예능감을 보여줬다. 이어 김희철은 예능 대부의 등장을 알렸다. 그는 바로 김흥국이었다. 연습생 김주현은 아버지의 등장에 당황하며 웃음을 지었다. 김신영은 “오늘은 김주현의 아버지가 아닌 예능 대부로 등장한 것”이라 강조했다.

이후 데뷔그룹이 공개됐다. 순위 상승권 적용 전 학기말고사 결과 상위권에는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순위 상승권 적용 후 등수가 달라졌다. 장규리가 데뷔그룹에 들었고 박지원이 밀려났다. 1~9위는 노지선, 송하영, 이서연, 이새롬, 이채영, 이해인, 이나경, 백지헌, 장규리였다.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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