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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첫날부터 뜨거운 에비앙 챔피언십…1위 유소연·2위 톰프슨·3위 박성현 ‘같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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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막…2R까지 동반 플레이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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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은 실질적인 ‘왕중왕전’ 성격으로 벌어진다.

13일 LPGA 투어 홈페이지에 소개된 대회 조 편성에 따르면 세계랭킹 1~3위 선수들이 첫날부터 동반 라운드로 샷대결을 펼친다. 세계 1위 유소연(27)과 2위 렉시 톰프슨(22·미국), 3위 박성현(24)이 14일 오후 3시18분 프랑스 에비앙 레 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대회 1라운드 10번홀에서 출발한다. 이들은 올해 LPGA 투어에서 나란히 2승씩을 거뒀다.

유소연은 지난 4월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과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고, 박성현은 7월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 이어 8월 열린 캐나디안 퍼시픽 위민스 오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톰프슨은 지난 5월 킹스밀 챔피언십 우승 뒤 지난 주말 끝난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이들은 일단 시즌 3승 고지를 놓고 다툰다.

이들 세 선수는 올 시즌 타이틀을 놓고도 경쟁하고 있다. 유소연이 ‘올해의 선수’ 랭킹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박성현은 상금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톰프슨은 평균 타수 1위에 올라 있다. 각 부문에서 이들은 촘촘한 간격을 보이고 있어 이번 대회를 통해 흐름이 바뀔 수 있다. 이들은 2라운드까지 함께하는데, 이후 성적에 따라 최종일 다시 만날 수도 있다.

<안승호 기자 si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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