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청춘' 정유석, 김완선과 다정한 야밤 대화 (종합)

'불타는청춘' © News1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불타는 청춘'의 청춘들이 보라카이에서 서로의 속마음을 확인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보라카이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현지느낌이 물씬 나는 '착한 투어'의 여정을 시작했다. 다른 멤버들보다 일찍 보라카이에 도착했던 정유석, 김도균, 김광규는 이들이 오기 전 해변이 가까이 보이는 숙소를 미리 예약해 놔 멤버들에게 칭찬을 받기도 했다.

또한, 이날 김도균은 임성은 앞에서 상의탈의를 하는 등 가족과도 같은 케미를 보였다. 앞서 빨랫줄에 널린 김도균의 늘어난 팬티를 봤던 임성은은 김도균에게 새 팬티를 선물했고, 임성은의 마음에 김도균은 크게 감동해 "10년 입겠다"며 고마움을 보였다.

27년 지기인 정유석과 이연수는 저녁 장을 보러 나섰다. 이날 이연수는 각종 해산물을 사면서 애교로 값을 크게 흥정했고, 정유석은 무뚝뚝하게 그냥 제 값을 다 줘버리고 사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장을 다 본 후 맥주를 마시며 '사랑이 언제 찾아올 지'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유석은 “누나는 현재 나를 동생으로 보지만 사람 일은 모른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연수와 정유석이 사 온 랍스타와 새우로 임성은의 주도 하에 푸짐한 저녁 식사가 차려져 멤버들은 푸짐한 첫날 밤의 만찬을 즐겼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정유석은 해변에서 홀로 쉬고 있는 김완선에게 다가가 돌연 "누나도 저와 연수누나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세요?"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김완선은 "정말 잘 어울린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정유석은 "어릴때부터 누나로만 봐 온 사이다"라며 해명을 하는 등 정유석의 심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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