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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V앱' 배우 이동욱, 욱디표 고민 상담도 '그뤠잇'(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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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이동욱이 시청자들의 고민 상담에 나섰다.

12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이동욱의 'ON THE AIR'에서는 DJ로 변신한 배우 이동욱이 시청자들의 고민에 다양한 조언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오프닝에서 이동욱은 지난 한 달 간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8월 12일에 진행된 공개 방송 소식을 전하며 무더운 날씨에도 기대 이상으로 뜨거운 관심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동욱은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시리얼의 신제품이 출시돼 후시 녹음을 했다고 말했고, 축구선수 이동국의 초청을 받아 대한민국과 이란 경기를 관람했다고 전했다.

이동욱은 시청자들의 고민에 정성 어린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 이동욱은 구릿빛 피부가 고민이라는 한 시청자에게 "저는 하얀 피부가 싫었던 적이 있었다. 구릿빛 피부가 남자다워 보이기도 했고, 열심히 운동을 해서 근육을 만들어도 구릿빛 피부가 훨씬 더 멋있어 보였다. 태닝을 시도해 본 적도 있었지만, 저는 태닝이 잘 되지 않는 피부를 가졌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어 그는 "까만 피부가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친구가 한 말은 사연 주인공의 구릿빛 피부가 부러워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예전에는 하얀 피부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았지만, 요즘은 미의 기준이 바뀐 것 같다. 일부러 태닝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곧이어, 이동욱은 진로 문제로 인해 고민하는 시청자의 사연에도 귀를 기울였다. 항공운항과 진학을 준비 중이라는 고3 수험생은 자신의 외모가 서비스직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친구의 말에 자존감이 떨어졌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이동욱은 "서비스직에 중요한 것은 친절한 미소이다. 상대방과 눈을 맞추고 친절한 목소리로 따뜻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의견을 전했다.

이동욱은 배우의 꿈을 가졌던 학창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 겨울 방학 때 배우의 꿈을 품고 연기 학원에 다녔다. 다른 학생들은 본인의 진로를 준비하며 학원을 다니고 있었다. 당시 주변에서 저의 꿈을 응원해주셨던 분은 오직 부모님 뿐이었다"며 사연의 주인공을 응원하기도 했다.

한편, 이동욱의 'ON THE AIR'는 매월 12일 오후 11시 방송.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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