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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원썬, "'쇼미6' 1차 예선 현장에서 연습 안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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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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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원썬이 지난 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클럽 ‘인투딥’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 사진=정진혁 촬영 PD ohnonnn@tenasia.co.kr

래퍼 원썬이 Mnet ‘쇼 미 더 머니6’ 1차 예선 현장에서 다른 래퍼들처럼 연습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이유를 공개했다.

원썬은 지난 6월 30일 ‘쇼 미 더 머니6’에 출연해 1차 예선 심사를 받았다. 그는 현장에 있었던 다른 래퍼들과는 달리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고 제작진은 “연습 안하세요?”라고 질문했다.

원썬은 최근 텐아시아에 “현장에서 연습한다고 지금까지 해왔던 랩 실력이 극적으로 나아지겠나”라며 “그런 생각에 오히려 조급해하지 말고 즉흥적으로 랩을 하겠다는 생각이었다”라고 밝혔다.

원썬은 방송 당시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있다”고 답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원썬은 1990년대’마스터플랜’에서 활동을 시작한 1세대 래퍼다. 힙합에 국악을 접목시키는 등 독특한 시도와 음악 세계로 주목 받았다. 2013년부터는 클럽 ‘인투딥’을 인수해 래퍼들에게 ‘샤이닝 그라운드’와 같은 힙합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줄곧 제공해왔다.

원썬은‘쇼 미 더 머니6’ 1차 예선에 출연해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외에도‘렛 미 두 잇 어게인(Let Me Do It Again)”그건 오해요 나를 놓치면 손해요’ 등의 유행어를 만들었고, 탈락 후에도 화장품 브랜드 광고와 게임 앱 모델 제의를 받아 다방면으로 활동을 펼쳤다. 지난 8월 23일에는 프랑스 래퍼 블레이크(Blaike)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싱글 ‘Pionnier du Game’을 발매했다.

지난 9일에는 tvN ‘SNL코리아 9’ 여자친구 편에 호스트로 출연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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