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냈다! |
(광주=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로저 버나디나(33)가 구단 역사상 최초의 100득점-100타점 달성 선수가 됐다.
버나디나는 10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에 앞서 110득점과 99타점을 기록 중이던 버나디나는 1-3으로 뒤진 3회 말 무사 1, 3루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더해 100타점을 채웠다.
올해 KIA 유니폼을 입은 버나디나는 시즌 초 부진을 딛고 중심타선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탰다.
KBO리그 최초의 기록 달성자는 1991년 장종훈(빙그레)으로 120경기 104득점-114타점으로 시즌을 마쳤다.
최근 사례는 지난해 루이스 히메네스(LG)로 101득점-102타점을 올렸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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