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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데뷔전 공격P' 뎀벨레, "모든 대회 우승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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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우스만 뎀벨레, 그가 첫 경기 소감을 밝혔다.

FC바르셀로나는 10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7-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에서 에스파뇰을 5-0으로 완파했다. 이 경기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3연승과 함께 리그 1위를 질주했다.

에스파뇰전 가장 큰 화두는 메시의 해트트릭이었다. 그러나 메시 외에도 경기전부터 관심을 끈 선수가 있다. 바로 뎀벨레였다.

뎀벨레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 막판 네이마르를 대체해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리고 드디어 기대 속에 데뷔전을 치른 것이다. 뎀벨레는 후반 23분 교체 투입돼 경기장을 밟았다. 3-0으로 앞선 여유로운 상황에서 뎀벨레는 자유롭게 움직였다. 특유의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의 파울을 유도하기도 했다.

주어진 짧은 시간 속에서 공격 포인트도 기록했다. 후반 45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이 공은 루이스 수아레스의 쐐기 골로 연결됐다. 데뷔전에서 공격 포인트 기록한 것이다.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뎀벨레는 "매우 행복하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뛰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아름다운 승리였고 많은 감정들이 느껴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발베르데 감독은 내게 침착하고 또 침착하라고 말했다. 또한, 수아레스는 내게 패스를 준다면 자신이 꼭 득점하겠다고 말했으며 확신했다. 그리고 수아레스는 이를 해냈고, 난 매우 행복했다"라고 공격 포인트 기록에 대해 말했다.

또한, 뎀벨레는 "난 이런 일들이 계속됐으면 한다. 그리고 침착할 것이며 최고의 기량을 이어가고 싶다"라며 "우리는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가능한 모든 타이틀을 가지고 싶다. 난 좋은 시즌을 보내고 싶고 많은 타이틀을 바란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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