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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팀의 문제로 킬리안 음바페를 지목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
영국 '미러'는 4일(한국시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음바페를 레알 마드리드의 문제로 규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 AS 모나코에서 데뷔해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성장하는 동안 꾸준히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실제로 이적이 이뤄지지 않았으나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기류가 바뀌었다.
음바페가 PSG와 재계약을 거부했다. PSG는 프리시즌 제외, 2군 강등 등 음바페의 마음을 돌리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그렇게 음바페가 PSG와 계약이 끝난 뒤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엄청난 기대가 쏟아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 호드리구 등 세계 최고의 공격 자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여기에 음바페까지 더해지면서 엄청난 공격력을 자랑할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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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생각보다 음바페의 활약이 저조하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14경기에 출전해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은 나쁘지 않지만 경기력이 아쉽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 공격진 동료들과 시너지 나지 않는다. 벨링엄, 비니시우스 등과 동선이 자주 겹친다. 안첼로티 감독이 포메이션 변화를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페인 '렐레보'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의 문제가 음바페라고 판단했다. 음바페의 낮은 활동량으로 인해 수비 시 밸런스가 맞지 않다는 이야기다. 레알 마드리드 코치진은 음바페가 좀 더 수비적인 임무를 수행하길 원한다.
'미러'는 "음바페가 제 몫을 하지 못하면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선수 중 한 명은 벨링엄이다. 그는 데뷔 시즌에 9번 역할을 맡다가 지금은 왼쪽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겼다"라며 "음바페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단 8km만 뛰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무려 8번이나 오프사이드에 걸린 음바페의 마무리 능력을 비판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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