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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김현수 볼넷으로 나가 득점…7경기 연속 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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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들어 상승세를 탄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의 김현수가 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김현수는 워싱턴과 원정 경기에서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볼넷 1개를 골라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김현수는 4회 노아웃 1루에서 워싱턴 우완 선발 투수 에드윈 잭슨에게서 볼넷을 골라 노아웃 1, 2루로 기회를 이었습니다.

필라델피아는 이 찬스에서 캐머런 럽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뽑았고, 김현수는 3루에 안착했습니다.

이어진 원아웃 1, 3루에서 김현수는 세사르 에르난데스의 1루수 내야 안타 때 홈을 파고들어 득점했습니다.

필라델피아는 4회에만 3점을 보태 5대 1로 점수를 벌렸습니다.

5회 3루수 땅볼에 그친 김현수는 5대 4로 쫓긴 7회 투아웃 2루에서 워싱턴 우완 구원 투수 A.J.

콜의 슬라이더를 걷어 올렸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습니다.

김현수는 9회 초 에런 올테어에게 좌익수 수비를 맡기고 벤치로 들어왔습니다.

김현수는 오늘 안타를 치지는 못했지만 이달 출전한 7경기에서 모두 안타 또는 볼넷으로 베이스를 밟아 3할대 타율과 4할대 출루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는 5대 4로 이겨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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