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9일(현지시간) 열린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스토크와의 원정경기서 2-2로 비겼다. 개막 이후 연승 행진을 달리던 맨유는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의 실점도 처음이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4-0), 스완지 시티(4-0), 레스터 시티(2-0)를 모두 완파했던 맨유는 전반 43분 골문이 열렸다. 이번 여름 스토크의 유니폼을 입은 에릭 막심 추포 모팅이 골을 터뜨렸다.
추포 모팅(10번)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골을 터뜨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맨유는 마커스 래쉬포드(전반 46분)와 로멜루 루카쿠(후반 12분)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후반 18분 코너킥에서 추포 모팅의 헤더 슈팅을 막지 못했다.
맨유는 3승 1무(승점 10점)를 기록, 순위표 맨 위에 올랐다. 그러나 리버풀을 5-0으로 대파한 맨체스터 시티(승점 10점)의 추격을 받았다. 맨유가 골 득실차에서 2골 앞서 있을 따름이다. 레스터 시티를 2-1로 이긴 첼시(승점 9점)도 맨유를 바짝 뒤쫓고 있다.
한편, 아스널은 대니 웰백(2골)과 알렉산드르 라카제트(1골)의 연속 골에 힘입어 본머스를 3-0으로 크게 이겼다. 승격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웨스트 브로미치를 3-1로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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