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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리그앙] ‘권창훈 부상’ 디종, 캉 원정서 1-2 패배…석현준 빠진 트루아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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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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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한준 기자= 미드필더 권창훈이 발목 부상으로 빠진 디종FCO가 캉 원정에서 패했다.

디종은 한국시간으로 10일 새벽 치른 2017-18 프랑스 리그앙 5라운드 경기에서 캉에 1-2로 졌다. 전반 5분 이반 산티니에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준 디종은 전반 38분 조르다 마리에의 골로 따라 붙었지만 후반 36분 수비수 세드릭 얌베레의 자책골로 결승골을 내줬다.

권창훈이 리그앙 데뷔골을 넣었던 스타드렌과 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던 디종은 4라운드 몽팔리에전 2-1 승리로 첫 승을 거뒀으나 캉전에 시즌 세 번째 패배를 당했다. 승점 4점에 머물러 강등권에서 산투를 벌이게 됐다.

지난 시즌 리그 17위로 간신히 강등을 면했던 캉은 돌풍의 팀으로 떠올랐다. 개막 후 몽펠리에, 생테티엔에 연이어 0-1로 패했던 캉은 릴(2-0 승), 메츠(1-0 승)에 이어 디종(2-1 승)까지 제압하며 파죽의 3연승으로 리그 5위권까지 뛰어 올랐다. 캉은 심지어 디종과 경기에서 후반 34분 레프트백 아다마 음벵게가 퇴장당해 수적 열세인 상황에서 결승골을 얻었다.

공격수 석현준을 영입한 트루아는 툴루즈와 홈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갓 입단한 석현준은 이날 18인의 경기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트루아는 4라운드까지 1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최근 2연패로 위기였으나 툴루즈전 무승부로 연패의 흐름을 끊었다. 툴루즈는 올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모나코, PSG와 원정 경기에서 2-3, 2-6으로 졌던 툴루즈는 홈에서 몽펠리에(1-0 승), 렌(3-2 승)을 꺾고 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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