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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EPL 3줄요약] 오랜만에 완승한 아스널, 한숨 돌린 벵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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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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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세 줄로 요약한 2017-2018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아스널 vs 본머스

1. 의외로 쉽게 풀린 아스널
2. 8 vs 0
3. 한숨 돌린 벵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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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외로 쉽게 풀린 아스널

경기는 의외로 이른 시간에 쉽게 풀렸다. 전반 4분 만에 웰벡이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잡았다. 왼쪽 측면에서 콜라시나치가 올린 크로스를 부정확한 자세였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머리에 맞히며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넣은 웰벡은 2-0으로 앞선 후반 5분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 8 vs 0

'8'은 아스널이 전반에 기록한 슈팅 숫자, '0'은 본머스가 전반에 기록한 슈팅 숫자다. 압도적인 차이다. 전반을 완벽하게 주도한 아스널은 전반에 8개의 슈팅을 시도해 5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골은 웰벡, 라카제트의 골로 2골을 성공시켰다. 반면 본머스는 단 한개의 슈팅을 시도하지도 못했다. 당연히 유효 슈팅도 없었다. 전반을 완벽하게 압도한 아스널이고 그 기세를 후반에도 이어가며 완승을 거뒀다.

# 한숨 돌린 벵거

벵거는 간신히 한숨 돌렸다. 지난 시즌 팬들이 퇴진 운동을 할 정도로 벵거 감독의 자리는 위태위태했다. 하지만 시즌 전 커뮤니티실드에서 첼시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여론을 반전 시켰으나 얼마 가지 않았다. 개막전에서 레스터 시티를 4-3으로 겨우 꺾었지만 스토크에 0-1로 졌고 무엇보다 리버풀에 0-4로 대패하면서 팬들은 다시 등을 돌렸다. 벵거 감독은 본머스전을 앞두고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을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본머스전 완승을 계기로 다행히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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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 Focus

3-웰벡이 시즌 첫 4경기에서 3골을 넣은 것은 그의 역대 시즌 중 가장 좋은 기록이다.

2-라카제트는 아스널 선수 중 자신의 홈 두 번째 경기에서 골을 넣은 2명의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다른 한 명은 샤막.

# 경기 정보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아스널 vs 본머스, 2017년 9월 9일 밤 11시, 영국 런던 에미리트 스타디움

아스널 3-0(2-0) 본머스

득점자 : 6' 웰벡, 27' 라카제트, 50' 웰벡

아스널(3-4-3) : 체흐; 무스타피, 코시엘니, 몬레알; 클라시나치, 자카, 램지(68' 코클랭), 벨레린; 웰벡(75' 산체스), 외질, 라카제트(75' 지루)

본머스(3-4-3) : 베고비치; 밍스(46' 프란시스), 아케, 쿡; 다니엘스, 아터, 고슬링, 스미스; 킹, 프레이저(38' 아이브), 데포(71' 무세)

[영상] 아스날 vs 본머스 3분 하이라이트 ⓒ 정원일 기자<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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