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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아이해' 이준, 김영철과 '유전자 불일치' 확인…'분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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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아버지가 이상해'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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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이 김영철과 자신의 유전자 검사 결과 '불일치'를 확인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에서는 변한수(김영철 분)가 자신의 친부가 아님을 유전자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안중희(이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중희는 변한수가 자신의 친아버지가 아닐 수 있다는 사실에 혼란스러워했다. 어머니가 남기고 간 아버지의 옛 사진과 변한수(김영철 분)의 옛 사진이 판이하게 달랐기 때문이다.

혼란 속에서도 그의 마음을 찾아온 한가지 희망은 변미영(정소민 분)과 관계 진전의 가능성이었다. 그는 지나가는 변미영을 보며 "너도 혹시 이 말도 안 되는 상황 알고 있어? 35년 만에 찾은 아버지가 아버지가 아니라잖아. 너랑 내가 남남일 수 있는 거야? 그럼 나 너 좋아해도 되는거야? 그런데 이 상황을 기뻐해야하는 거냐"고 독백했다.

안중희는 결국 '유전자 검사'를 택했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밤새 고민했고, 몰래 안방에 들어가 변한수의 칫솔을 꺼내왔다. 칫솔을 가져 온 그는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또 어머니에게 변한수의 사진을 보냈고 "누굴 보라는 거냐.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다"라는 전화를 받고 충격을 받았다.

술이 취한 채 변한수의 김밥 가게 앞으로 간 안중희는 눈물을 흘리며 "나와보라"고 소리를 쳤다. 마침 집에 돌아오던 변미영이 이를 봤고 "무슨 일이냐"며 그의 앞에 섰다. 안중희는 "너는 알고 있었잖아, 알고 있었지?"라고 변미영을 원망했고, 이내 아무 것도 모르는 듯한 변미영의 표정을 읽고는 "미안해, 미안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김유주(이미도 분)는 끝내 유산했다. 바쁜 회사 일을 꾸역꾸역 책임지던 그는 중요한 PT를 마친 후 쓰러졌고, 유산하고 말았다. 변한수(김영철 분)와 나영실(김해숙 분)을 며느리를 따뜻하게 위로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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