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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FC서울 K리그 최초 이란 수비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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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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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이란 출신 수비수 칼레드 샤피이(29·184cm)를 영입했다. 이란 선수로는 최초의 K리거다. 칼레드는 26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한다.

서울은 26일 중앙 수비수 칼레드가 아시아 쿼터 선수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서울은 “중앙 수비수가 주 포지션인 칼레드의 합류로 강력한 방패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다양한 수비 전술 운영은 물론 팀 전력 상승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칼레드는 K리그 최초의 이란 출신 외국인 선수이다.

칼레드는 이란 프로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200경기 이상을 소화해 온 선수다. 2008~09 시즌부터 이란 프로리그 샤흐르다리 잔잔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래 코우사르, 모그하베맛, 고스타레쉬를 거쳐 2014~15시즌부터 이란의 신흥 명문 트락토르 사지에서 뛰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이적은 칼레드의 첫 해외 진출이다.

서울은 “184cm, 79kg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기반으로 탁월한 위치선정과 볼을 향한 뛰어난 투쟁심으로 빈틈없는 수비력을 선보이는 선수다. 수비수임에도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헤딩과 롱 스로인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14경기에 출전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사진 FC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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