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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7일의 왕비' 돌아온 연우진, 이동건 향해 칼 겨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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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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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연우진이 절치부심하고 돌아왔다. 그가 이동건을 향해 칼을 겨눌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 방송 중인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박은영, 연출 이정섭)은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연우진과 이동건은 각각 진성대군(이역)과 연산군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사랑과 권력, 두 가지를 두고 대치하고 있다. 그들을 둘러싼 슬픈 운명을 알기에, 그들의 운명이 더욱 슬퍼질 것을 알기에 시청자의 몰입도가 커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실종됐던 이역이 5년 동안 어떤 삶을 살았는지 나타났다. 그는 믿었던 형 이융이 자신을 죽이려 했다고 생각, 복수심으로 5년을 버텼다. 이융 역시 편안하지 못한 5년을 보냈다. 동생 이역이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그 밤, 고통에 몸부림치던 이융의 모습은 이들 형제의 안타까운 운명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이 가운데 제작진은 5년만에 마주한 이역-이융 형제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두운 밤, 비어 있는 편전이 담겼다. 이융은 홀로 옥좌에 기대 누운 채 선잠에 빠졌다. 왕좌의 무게를 견디느라 언제나 예민한 이융의 상황이 담겼다.

고요한 순간 이역이 나타났다. 사진 속 이역은 대군의 모습도, 지난 방송에서 보여준 거친 무사의 모습도 아니었다. 궁에 들어오기 위해 위장한 듯 내관의 옷을 입었다. 잠든 이융의 앞에 앉아 있는 이역의 표정에서 복잡한 감정이 엿보였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이역의 손에 들린 칼이다. 과연 이역이 이 칼로 이융을 겨눌지, 6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연우진과 이동건의 재회가 담길 ‘7일의 왕비’는 1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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