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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7일의 왕비' 이동건, 연산군에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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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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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이동건이 연산군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14일 KBS2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 연출 이정섭) 측은 이동건의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 속 이동건은 잠행을 나와 왕의 위엄을 상징하는 붉은 용포가 아닌, 평범한 한복을 입고 있다. 여기에 얼굴을 가려버릴 만큼 커다란 갓까지 쓰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그의 존재감은 가려지지 않았다.

특히 스틸에서는 이동건이 상대방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눈빛, 거문고를 튕기는 긴 손가락, 그림에 한껏 집중하는 자세, 5년이 지나 자라 버린 수염 등이 눈에 띈다. 극 중 모든 것을 발아래 두었지만, 진정 원하는 것은 손에 잡지 못한 슬픈 왕, 연산군을 떠올리게 하는 요소들이다.

제작진은 "이융은 슬프지만 그만큼 매력적인 인물이다"라며 "14일 방송되는 5회에서도 이 같은 이융만의 특별한 매력은 돋보일 예정이다. 물론 이융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것은 배우 이동건의 열연일 것이다. 5년의 세월이 흐른 만큼 더욱 깊어진 이융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동건의 슬프지만 매력적인 모습이 공개되는 '7일의 왕비'는 14일 2시간 연속으로 방송된다. 1회부터 4회까지의 내용을 60분에 압축한 '7일의 왕비 스페셜: 1-4회 따라잡기'가 오후 8시 55분에, 5회가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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