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0 (목)

이유진이 밝힌 '프듀2'의 모든 것 #초식남 #연속리더 #팬사랑(V라이브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프로듀스 101 시즌2' 에서 탈락한 배우 이유진이 프로그램 뒷 이야기를 전했다.

27일 이유진은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이유진의 스케치북 (feat.뒷토크)'를 진행했다.

이유진은 '프로듀스101 시즌2' 참가에 대해 "배우를 하면서 음악을 계속 하고 있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취미 이상으로 음악을 하다 보니 한계가 느껴졌다"며 "이 프로그램이라면 더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아 참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결론적으로 많은 걸 배웠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그동안 응원을 해준 팬들을 향해 "정말 많은 힘이 됐다"며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별명 '초식남'에 대해서는 "일단 내 이미지를 만들어주신 점은 감사하다. 내가 생각해도 초식초식한 면을 많이 보여드린 것 같다"며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했다. 다양한 면이 많은데 다 못보여드린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내에서 두 차례 리더를 맞았던 이유진은 당시의 고충을 회상하기도 했다. 이유진은 "솔직히 힘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리더라는 자리를 조금은 가볍게 생각했던 것 같다"며 "생각보다 해야할 것들이 많았다. 팀원을 이끌어 춤 연습을 하던 중에 많은 친구들이 힘들어했다. 근데 나도 잘 모르기 때문에 도움이 될 수 없어서 힘들었다"고 밝혔다.

또 "내가 직접 선정한 곡에 힘들어하는 팀원들을 보며 미안하기도 했다"며 "미안한 마음에 팀원 한 명 한 명에게 마음을 담은 편지를 쓰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이유진은 남다른 자기애를 드러냈다. 이유진은 "솔직히 나는 자기애가 상당히 강한 편이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다른 친구들은 자기 모습을 오글거려서 잘 못보던데 나는 하루에도 몇 번씩 돌려봤다"며 "팬들이 올려놓은 내 움짤을 돌려보면서 귀여워한다. 너무 귀여워서 계속 돌려본다"고 웃었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방송을 진행한 이유진은 아메리카노에 대한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이유진은 "카페에 혼자 가서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걸 즐긴다"며 "하루에 3~4잔을 마시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함께 출연했던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이유진은 "임영민한테 특히 고맙다"며 "프로그램을 하면서 힘든 적이 많았는데 그때마다 힘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우는 정말 웃긴 친구"라며 "같이 지내면서 태우의 개그감에 정말 많이 웃었다. 시청자분들도 태우의 매력을 많이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이날 이유진은 애장품 퀴즈, 일문일답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 V라이브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