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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보직 변경 사례를 만들고 있다. 바로 앞 등판인 19일 kt전에서는 6이닝을 던지며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6이닝 투구가 처음이었다.
1회 타자일순을 허용하며 5실점했다. 이종욱-박민우 테이블세터에게 모두 안타를 맞았다. 나성범을 삼진 처리한 뒤 재비어 스크럭스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가 됐고, 권희동과 모창민에게 연달아 적시타를 맞았다. 박석민에게 몸에 맞는 볼로 3점째, 손시헌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4점째를 허용했다. 9번 타자 김태군에게는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2회에는 2사 1루에서 스크럭스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점수는 0-7까지 벌어졌다. 3회에는 모창민에게 천장을 때리는 인정 2루타를 맞는 등 무사 만루에 몰렸다. 김태군을 유격수 땅볼로 잡는 대신 3루 주자 모창민의 득점을 허용해 점수 3-8이 됐다.
넥센은 5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롱릴리프 하영민이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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