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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때문에 이상한 소문에 휩싸인 은수(이영은 분)를 위해 회사에 벽보를 붙인다. 벽보에는 빛나가 억울하게 누명을 씌워 교사직을 박탈당한 은수의 사연이 적나라하게 적혀있다.
이를 본 은수는 빛나에게 "이제 와서 이런 일들을 벌이는 이유가 뭐니"라며 안타까운 질문을 한다.
빛나의 잘못을 뉘우치는 행동에는 모든 일든 반드시 바른 길로 통한다는 사필귀정(事必歸正)의 뜻을 담고 있다. 이는 이 드라마의 주제이기도 하다.
한편, 빛나라 은수는 앙숙이던 여스승과 여제자가 7년 후 한 형제와의 결혼으로 형님과 동서로 엮이는 것도 모자라 부모의 재혼으로 의자매가 되면서 겪는 좌충우돌 가족 힐링 드라마다.
매주 월~금, 오후 8시 25분 KBS에서 만날 수 있다.
jun0206@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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