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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결혼' 주상욱 "너무 떨려서 소주 두 병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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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진 일간스포츠]


배우 주상욱과 차예련이 25일 저녁 결혼식을 올리기 전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주상욱은 이날 예식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소중하고 행복한 날"이라며 "어제는 너무 떨려서 잠이 안 와 혼자 소주 두 병을 마셨다"고 말했다.

그는 "부엌에서 요리하는 뒷모습, 맛있게 먹는 모습, 뒷정리까지 깨끗하게 하는 모습을 보고 이런 여자와 행복하게 살 수 있겠다는 생각에 결혼 얘기를 꺼냈다"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자녀 계획은 최소 2명이고, 힘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5명까지도 낳고 싶다"고 덧붙였다.

차예련은 "오빠와는 크게 싸운 적이 없었다. 다 제게 맞춰주는 자상한 사람"이라고 주상욱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신혼여행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다음 달 초쯤 갈까 생각하고 있는데 아직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된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인연을 맺었고, 같은 해 3월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결혼식 사회는 배우 조재윤이 보며 축가는 가수 왁스, 제아, 바다가 부른다.

온라인 중앙일보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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