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로코와 크나큰이 유쾌한 입담과 출중한 노래 실력으로 '컬투쇼'를 빛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특선 라이브에는 래퍼 로꼬와 5인조 보이그룹 크나큰이 출연했다.
크나큰은 이날 정오에 두 번째 싱글 '그래비티(GRAVITY)'를 발표했고, 로꼬는 오후 6시 첫 정규앨범 '블리치드(BLEACHED)'공개를 앞두고 있었다. 크나큰은 타이틀곡 '해,달,별'과 유진·인성·희준의 '당신만이'를 불렀고, 로꼬는 타이틀곡 '지나쳐(feat.DEAN')와 히트곡 '니가 모르게'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로꼬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이마가 시원시원한 여자를 좋아한다. 이유는 성격이 좋아 보여서 호감이 간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발표한 곡들에 "힙합은 솔직한 음악이라 제 경험이 많다. 거의 다 제 얘기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털어놨다.
크나큰은 "최장신 박승준이 189cm에서 키가 더 컸다. 지금은 190cm다. 키가 가장 작은 사람은 180cm 정인성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긴 팔과 긴 다리가 부각된 춤들을 선보여 호응을 이끌어냈다.
평균 180cm가 넘는 크나큰과 함께한 로꼬는 키를 묻는 질문에 "174.6cm다. 그래도 저희 회사에서 한국 아티스트 중에는 제가 제일 크다"고 웃음을 지었다. 가장 키가 작은 동료는 그레이라고. 로꼬는 "사실 다 고만고만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엔 운동으로 몸을 키우고 있다고. 로꼬는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다. AOMG 형들가 무대를 하면 저만 부어 있더라. 복근도 한창 있었는데 영상을 찍고 나서 사라졌다. 요즘엔 운동으로 벌크업 중이다"라고 밝혔다.
크나큰은 타이틀곡 '해,달,별'에 "하이라이트 용준형과 작곡가 팀 '굿라이프'를 함께하는 김태주가 작곡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리더 김지훈은 "하이라이트 선배님들을 오마주해 안무를 만들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크나큰 막내 오희준의 VJ특공대, 노래방 성우 개인기와 로꼬의 독창적인 자전거 브레이크 소리 등 다양한 개인기를 선보여 웃음을 줬다. 특히 로꼬는 띄어쓰기가 꼭 필요한 팬클럽 '로꼬 츄(CHU)'를 언급해 컬투와 크나큰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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