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BOS전 2번·우익수 선발 출격…세일과 맞대결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크리스 세일(보스턴 레드삭스)을 상대로 안타 사냥에 나선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보스턴과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추신수는 전날 경기에서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2000루타 고지에도 올라섰다.

하지만 보스턴 선발투수 세일은 최근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9경기 연속 10+탈삼진 기록에 도전한다. 안 그래도 세일에게 약한 모습(타율 0.053)을 보여줬던 추신수에게는 부담스러운 맞대결이다. 추신수가 세일을 상대로 그동안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텍사스의 선발 라인업은 딜라이노 드쉴즈(중견수)-추신수(우익수)-엘비스 앤드러스(유격수)-조나단 루크로이(지명타자)-러그네드 오도어(2루수)-마이크 나폴리(1루수)-라이언 루아(좌익수)-조이 갈로(3루수)-로빈슨 치리노스(포수)로 이어진다. 선발투수는 마틴 페레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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